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블랙라이트 (내부 음모, 트래비스 블록, 가족과 속죄)

리암 니슨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어느 정도 예상하고 켰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 제 머릿속에 남은 건 총격전이 아니라 다른 질문이었습니다. 과거의 삶을 내려놓는 것과 총을 내려놓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어려울까. 《블랙라이트》는 그 질문을 액션 스릴러의 형식 안에 조용히 밀어 넣은 영화입니다. FBI 내부 음모, 익숙하지만 트래비스 블록이라는 인물이 다르다리암 니슨이 나오는 액션 영화에서 정부 기관 내부의 음모가 등장하는 건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영화를 보면서 계속 신경이 쓰였던 건 소재 자체가 아니라 트래비스 블록이라는 캐릭터였습니다.트래비스는 FBI의 비공식 요원(off-the-books operative)입니다. 여기서 비공식 요원이란 조직 내 공식 명부에 이름을..

카테고리 없음 2026. 9. 30. 12:11
뉴 노멀 (일상공포, 연쇄살인, 현실불안)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일상이 공포가 된다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몰랐습니다. 《뉴 노멀》은 괴물도 없고 귀신도 나오지 않는데, 보고 나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괜히 뒤를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혼자 사는 집, 편의점, 데이팅 앱 같은 평범한 공간들이 어떻게 공포의 무대가 되는지, 정범식 감독의 앤솔로지 호러 《뉴 노멀》을 통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뉴 노멀》: 평범한 일상이 공포가 되는 배경, 이게 지금 우리 이야기 아닐까요제가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정범식 감독의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기담》과 《곤지암》을 만든 감독이라면 믿고 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뉴 노멀》은 앤솔로지(anthology) 형식으로, 서로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가 각각 단편처럼 이어지다가 결국 하나의 고리로 연결됩..

카테고리 없음 2026. 8. 25. 12:36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

티스토리툴바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곰탱이
제작 : 아로스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