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일상이 공포가 된다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몰랐습니다. 《뉴 노멀》은 괴물도 없고 귀신도 나오지 않는데, 보고 나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괜히 뒤를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혼자 사는 집, 편의점, 데이팅 앱 같은 평범한 공간들이 어떻게 공포의 무대가 되는지, 정범식 감독의 앤솔로지 호러 《뉴 노멀》을 통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뉴 노멀》: 평범한 일상이 공포가 되는 배경, 이게 지금 우리 이야기 아닐까요제가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정범식 감독의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기담》과 《곤지암》을 만든 감독이라면 믿고 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뉴 노멀》은 앤솔로지(anthology) 형식으로, 서로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가 각각 단편처럼 이어지다가 결국 하나의 고리로 연결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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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5. 12:36